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베인크립토(Beincrypto) 9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정부가 러시아와 중국이 분할해 차지하고 있는 볼쇼이우수리스키섬(Bolshoy Ussuriysky Island)/헤이샤쯔섬(黑瞎子島)에 암호화폐 거래를 포함하는 금융센터 설립 제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는 지난 8일 열린 상트페테루브르크 국제경제포럼에서 레오니드 뻬뚜호프(LEONID PETUKHOV) 극동투자청장이 언급한 내용이다. 뻬뚜호프 극동투자청장은 "센터 설립 목적은 암호화폐 및 암호화폐 관련 증권 거래, 외환 거래"이며 "아무르강(흑룡강)은 금융센터 설립에 최적화된 입지로서 중러 양국 간 협력을 기대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미디어는 향후 중국 당국이 금융센터 설립 제안에 어떤 반응을 할지는 두고볼 일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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