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세일러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의장이 샘 뱅크먼 프리드에 대한 비난을 쏟아내며 비난을 이어갔다.
6일(현지시간) 마이클 세일러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의장은 "샘 뱅크먼-프리드 전 FTX 최고경영자(CEO)는 암호화폐 업계에서 볼 수 있는 전형적인 인물"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FTX는 처음부터 비윤리적이고 불법적이었다"고 비난했다.
등록되지 않은 증권을 발행한다는 것은 윤리적으로 문제가 있으며, 샘 뱅크먼 뿐만이 아닌 암호화폐 세계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항상 이러한 범죄를 저지른다는게 마이클 세일러 측 주장이다.
그는 "이러한 행동은 탐욕, 오만, 어리석음과 같은 암호화폐 커뮤니티의 고질적 문제에서 기인한다"고 전했다.
수십억개의 가치없는 토큰을 발행하고 대출을 받는 행동은 악마와도 같다고 그는 설명했다.
같은 날 마이클 세일러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리플(XRP) 간 소송을 언급하며 XRP는 미등록 증권이라고 또 다시 주장했다.
그는 "리플은 에스크로에서 대부분의 XRP를 소유하고 일반 대중에게 이를 판매한다"라며 "리플은 상장사가 아니기 때문에 XRP 보유에 대한 세부 정보를 공개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최근 그는 이더리움(ETH)도 미등록 증권이라고 재차 주장했다.
마이클 세일러는 "암호화폐가 상품이 되려면 회사의 엔지니어나 CEO에 의존할 필요가 없다"고 지적했다.
리플에는 리플랩스가, 이더리움에는 이더리움 재단이 있다는게 그의 주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