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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리 와르죠(Perry Warjiyo) 인도네시아 중앙은행(BI) 총재가 "디지털 루피아가 메타버스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이며 다른 국가 디지털화폐와도 연동될 것이다"며 "각국 중앙은행은 디지털화폐의 환율과 관련해 상호 협의를 진행하게 될 것이다"고 5일(현지시간) 밝혔다.
BI는 소위 중앙 은행 디지털 통화(CBDC)를 개발하고 있는 전 세계 많은 중앙 은행에 이어 지난주 디지털 루피아 설계를 시작했다.
페리 와르죠 총재는 "디지털 루피아 행사에서 통화가 다른 나라 중앙 은행 디지털 통화(CBDC)와 호환되는 기술 플랫폼을 사용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그에 따르면, 디지털 통화에 사용되는 환율과 사이버 위험 및 자본 흐름을 포함하는 운영 감독에 대해 중앙 은행 간에 합의가 있을 예정이다.
동남아시아 최대 경제규모를 자랑하는 인도네시아는 현재 암호화폐를 지불 수단으로 사용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지만, 상품 선물 시장에서 투자 목적의 디지털 자산 거래를 허용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은 디지털 루피아를 도매 CBDC에서 시작해 통화 운영·자금 시장을 위한 디지털 루피아의 비즈니스 모델 개발에서부터 일상적인 사용을 위한 소매 CBDC에 이르기까지 단계적으로 디지털 루피아를 출시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