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티미즘 NFT 플랫폼 퀵스, 내년 2월 28일 운영 중단

이더리움 레이어2 확장성 솔루션 옵티미즘(OP) 생태계의 최대 대체불가토큰(NFT) 플랫폼 퀵스(Quix)가 내년 2월 28일 운영을 중단한다고 24일(현지시간) 공식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퀵스는 "현재 퀵스는 운영 인력이 매우 부족한 상태이며, 운영 비용 역시 매출을 크게 초과하고 있어 더이상 운영을 지속할 수 없게됐다"며 "옵티미즘 기반 NFT 콜렉터를 위해 오픈씨와의 연동 작업을 시작할 계획이다"고 알렸다.

NFT 제작자를 위한 런치패드는 내년 1월 18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옵티미즘 재단은 토큰 보조금을 통해 퀵스 코드베이스를 오픈소스로 제공할 예정이다.

퀵스는 지난달 12일 옵티미즘 NFT 브릿지를 출시해 이용자들이 옵티미즘에서 0.2달러(한화 약 270원) 미만의 저렴한 비용으로 이더리움 기반 NFT를 거래할 수 있게 한 바 있다.

퀵스 운영진은 "이제 퀵스를 다음 단계로 이끌기 위해 새로운 거버넌스 시스템인 옵티미즘 공동체(Optimism Collective)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옵티미즘 공동체에 의한 거버넌스는 토큰 하우스(Token House)와 시민 하우스(Citizens House)의 두 그룹으로 구성된다

옵티미즘 토큰 보유자를 중심으로 한 토큰 하우스는 에어드랍을 대상으로 하는 옵티미즘 뿐 아니라 이더리움 생태계에 공헌한 커뮤니티 멤버들의 모임이다.

한편 시민 하우스는 자금의 분배를 담당하고 멤버들에게 NFT를 부여하는 역학을 맡는다.

코인마켓캡 기준 옵티미즘 토큰(OP)는 24일 오후 1시 57분 현재 전날보다 5.24% 오른 0.9217 달러(한화 약 1220원)에 거래되고 있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