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소재 데이터 센터 운영사 어플라이드 디지털(Applied Digital Corp)이 암호화폐 채굴장을 인수할 것으로 나타났다.
22일(현지시간) 북미 소재 데이터 센터 운영사 어플라이드 디지털)이 인도 소재 인프라 기업 GMR과 공동 출자한 자회사인 하이랜드 디지털을 통해 암호화폐 채굴장 인수 목적의 1억 달러(한화 약 1361억원) 규모 펀드 레이징을 시작했다.
어플라이드 디지털은 "잠시 암호화폐 채굴 사업을 중단했지만, 아직 비트코인 채굴 하드웨어에 대한 투자는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신규 조성 펀드는 암호화폐 채굴 장비를 구입하고, 데이터 센터 호스팅 등에 활용된다.
하이랜드 디지털을 통해 비트코인 채굴 사업을 재개할 것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