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금융당국인 연방금융감독청(BaFin) 청장이 다시 한번 암호화폐 규제 필요성에 대한 견해를 밝혀 관련 업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4일(현시시간) 마크 브랜슨 독일 BaFin 청장이 "암호화폐 자산이 주류 금융에 채택되고 은행과 광범위한 투자자들을 위험에 노출시킬 경우 글로벌 규제가 적용돼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 암호화폐의 붕괴는 전통 금융과 암호화폐의 관계가 여전히 제한적일 때 나타났다는 점에서 시기적절했다는게 청장 측 설명이다.
실제로 독일 BaFin은 코인베이스가 자국 내 규정 위반 사항 발견해 시정 명령을 내린것으로 나타났다.
독일 BaFin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의 현지법인의 재무제표 감사 과정에서 '조직적 결함'을 발견했다. 이에 BaFin은 시정 명령을 내렸다.
이와 관련 BaFin은 공식 성명을 통해 "코인베이스 독일 법인은 독일 은행법 기준을 위반했다."라며 "리스크 관리, IT 시스템, 인력 배치 등과 관련해 시정을 명령한 상태"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