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트너 리서치 소속 애널리스트가 FTX 사태이후 암호호폐 관련 규제가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1일(현지시간) 아비바 리탄 가트너 리서치 애널리스트이 "FTX 사태로 월스트리트가 규제 강화에 나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월스트리트가 이번 사건으로 인해 겁을 먹고있다. 그들에게 올해 1년은 테라부터 3ac 파산까지 경고의 해였다."라며 "특히 이번 사건은 암호화폐에 대한 더 많은 규제가 필요하다는 신호로 평가된다"고 분석했다.
월스트리트 은행가는 규제 프레임워크 구축에 확실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는게 그의 주장이다.
실제, 현재 월스트리트 베테랑들은 지금의 먼지가 가라앉으면 새로운 암호화폐 패러다임이 일어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이에 암호화폐 업계는 강력한 기업 거버넌스와 견고한 리스크 관리 관행의 필요성을 깨닫게 됐다.
이에 따라 많은 사람이 엄격한 표준을 준수하는 암호화폐 상품 및 서비스에 관심을 가질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아비바 리탄은 "FTX의 충격 여파 속에서 피델리티, 블랙록 등 대기업이 개인 투자자에게 직접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한다면 경쟁력을 가지게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