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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이더리움이 사상 처음으로 1,000달러를 돌파했다.
4일(현지시간) CNBC는 이날 미국 동부기준 오전 10시 5분경 이더리움이 최초로 1,045달러(약 111만원)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이더리움은 암호화폐 시가총액 기준 3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비트코인에 이어 부동의 2위 자리를 지키고 있었지만 최근 리플의 기록적인 상승세에 밀려 3위로 밀려났다.
이더리움의 창시자 비탈릭 부테린은 2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감시하는 비영리재단이 블록체인의 확장성을 향상시키는 연구를 지원하기 위한 두 개의 보조금 프로그램을 실행한다고 밝혔다.
찰스 헤이터 크립토컴페어 최고경영자(CEO)는 "이더리움 재단이 확장을 돕기 위해 보조금을 지급하기 시작했다"며 "이더리움을 키우고 성장하면서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이더리움의 사상 최고치 경신은 암호화폐 시장에서 비트코인의 지배력이 사상 최저로 낮아진 것과 맞물려 나타났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비중은 지난주 43%에서 현재 33%로 줄었다.
이더리움을 기반으로 하는 블록체인 네트워크에는 UBS, 바클레이, 크레디스위스 등 많은 대형 금융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도요한 기자 [email protected]
금동보안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