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거래소 비트소(Bitso)의 라틴아메리카 이용자 수가 600만 명으로, 지난해 대비 두 배 증가했다고 더블록이 20일(현지시간) 전했다.
비트소는 멕시코 소재 암호화폐 거래소다. 거래소에 따르면 비트소는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에서도 각각 100만명 이상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비트소는 암호화폐 가격이 본격적으로 급락한 5월 말 80여 명의 직원을 해고했다. 해고 전 비트소는 700명 이상의 직원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블록은 라틴아메리카 내 암호화폐 채택 증가 추세와 함께 비트소 이용자 수도 급증했다고 평가했다.
앞서 비트소는 지난 9월 아르헨티나에서 QR코드를 이용한 암호화폐 결제 서비스를 출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