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하원의원이 자국 내 암호화폐 경쟁력을 위해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파일럿 개발을 추진해야 한다고 밝혀 관련 업계 눈길을 끌고 있다.
19일(현지시간) 짐 하임스 미국 코네티컷 하원의원은 "미국은 암호화폐 업계 내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CBDC 파일럿 개발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은 CBDC 작업을 계속해 진행해야 한다"며 "게임이 어떤 모습인지 확인하기도 전에 종료하려는 이유가 무엇인가? 나는 미국이 CBDC 프로젝트에서 뒤쳐지는 모습을 보고 싶지 않다."고 강조했다.
의회는 CBDC를 위한 파일럿 프로그램을 추진할 수 있으며, 이러한 문제는 의원들 사이에서 우선 해결되어야 한다는게 의원 측 설명이다.
그는 "우리가 진지한 태도로 임했다면 더 빨리 움직일 수 있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짐 하임스 의원은 내년 1월 전까지 스테이블코인 법안은 통과되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현 의회가 끝나는 내년 1월까지 스테이블코인 법안은 통과되지 않을 것이다. 이번 의회에서는 불가능할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4년 전 당신이 의회 홀에서 비트코인, 암호화폐, 디파이라는 단어를 꺼냈다면 그 누구도 그것이 무엇인지 몰랐을 것이다. 의회 내에서 이뤄낸 진전이 매우 놀랍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