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케인 리서치 소속 애널리스트가 암호화폐 시장 변동성이 폭발적으로 커질수 있다고 전망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3일(현지시간) 비털 런드 아케인 리서치 애널리스트는 "최근 낮은 변동성이 이어지고 높은 레버리지로 인해 암호화폐 시장 변동성이 폭발적으로 커질 수 있다"고 진단했다.
아케인 리서치에 따르면, 비트코인 무기한 선물계약 미결제약정은 11일(현지시간) 기준 50만 BTC에 근접했다. 가격 변동성은 축소됐는데 레버리지는 포물선형 증가세를 보였다는 설명이다.
다음 날 12일에는 비트코인 선물 미결제약정이 66만 BTC에 달하면서 사상 최대치를 나타냈다.
애널리스트는 "비트코인의 장기적 전망은 낙관적이라며 머지 않은 미래에 비트코인이 신고점을 기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애널리스트는 다수의 비트코인 보유 기관들이 언제, 어떻게 보유분을 팔기 시작했는지 세부 데이터를 공개했다. 이같은 움직임은 대부분 '강제 매각'된 것이며, 지난 5월 비트코인 가격 폭락의 주 요인이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