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스(ATOM) SDK를 개발하는 오픈소스 개발업체 아고릭(Agoric)이 인터체인용 스테이블코인 '아이에스티(IST)'를 개발하고 있다고 12일(현지시간) 블록웍스가 보도했다.
아고릭의 최고경영책임자(CEO)이자 설립자인 딘 트리블(Dean Tribble)은 새로운 스테이블코인과 이를 사용할 탈중앙화 앱(Dapp)에 중점을 뒀다.
IST는 인터체인 네트워크를 위한 네이티브 스테이블코인으로 기존의 달러 코인(USDC)·테라(USDT)·다이(DAI) 등 여러 스테이블코인을 통합할 계획이다.
트리블 CEO는 "아고릭을 위해 구축한 스테이블 토큰에 인터체인에 필요한 모든 속성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IST는 교차 사슬 경제를 위한 토대를 마련해 기업이 다른 모든 사람의 가격과 비교할 수 있는 가격을 가질 수 있고 현대 경제에서 당연하게 여기는 것들을 동일한 가격 단위로 지불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고릭은 현재 IST 개발 및 메인넷 출시를 준비하고 있으며, 메인넷과 함께 출시될 5개의 분산 애플리케이션 개발도 지원하고 있다.
IST 개발은 코스모스 생태계의 기본 토큰인 아톰(ATOM)의 업그레이드와 동반될 것이다. 트리블 CEO는 이러한 움직임이 IST의 출시와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역설했다.
트리블 CEO는 "Atom 2.0은 더 많은 크로스체인 탈중앙화 금융(DeFi)을 가능케 하고, 크로스체인 스테이블 토큰을 더욱 가치 있게 만든다"며 "이는 자본, 자금 조달과 상거래라는 두 가지 측면을 실행할 수 있는 능력이 배양되는 것이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