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금융청이 금융행정방침을 발표해 웹3(Web3)에서 사용되는 디지털자산 가이드라인에 대해 제도정비를 촉진할 방침을 제시했다고 4일(현지시간) 코인포스트가 보도했다.
해당 방침의 목표는 대체불가토큰(NFT) 등 디지털 아이템와 암호화폐 거래가 금융 거래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판단하는 기준을 명확히 하는 것이 목표다.
금융청의 금융행정방침 발표는 탈중앙화금융(DeFi)나 NFT의 세계적인 시장 확대와 더불어 Web3 시대의 도래에 대비한 움직임이라는 분석이다.
금융청 관계자는 "규제 확립과 더불어 세제가 개정되면, 현재 문제시되는 유망 스타트프 및 인재의 국외 유출을 막을 수 있다"며 "신흥 산업의 발전이나 장래적으로 유력한 Web3 해외 프로젝트의 국내 유치에도 연결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일본 정부는 지난 6월 성장 전략에 웹3 환경을 정비한다는 각의 결정을 삽입했고, 지난 8월 발족한 제2차 기시다 내각에서는 고노 다로가 '디지털 대신'으로 취임했다.
고노 대신은 지난 2월, 퍼블릭 블록체인 아스타 네트워크(Astar Network)의 와타나베 소타 최고경영책임자(CEO)의 견해를 인용하며 "자민당 내에서 세제 개정하기 위해 이미 논의가 시작되었다 하고 있다"고 언급하는 등, 블록체인 분야에 대해 긍정적인 자세를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