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현지시간)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웹3에 대한 견해를 밝혀 자국 내 암호화폐 업계 이목이 집중됐다.
기시다 일본 총리는 임시국회 소신표명 연설에서 "웹3 서비스의 이용 확대를 위한 대처를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이날 그는 메타버스, 대체불가토큰(NFT) 등 웹3 서비스를 언급하며 국정과제 중 하나인 '디지털전화(DX)'의 주요 목표로 웹3 서비스 이용 확대를 꼽았다.
앞서 지난 6월 기시다 일본 총리는 "웹3 시대의 여명은 일본 경제성장을 이끌 수 있다. 일본 웹3 산업을 '매력적인 투자처'로 만들겠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지난 9월 일본 정부가 암호화폐 거래소를 통해 범죄자금 세탁을 막기 위한 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일본 정부는 이르면 내년 봄 송금 규칙을 도입해 범죄자들이 암호화폐 거래소를 통해 자금을 세탁하는 것을 방지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범죄수익이전방지법은 거래소간 고객정보 공유를 의무화하도록 개정되며, 개정안은 내년 5월 발효될 것으로 예상된다.
스테이블코인에도 규정이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