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임워크 벤처스 공동창업자 "블록체인 게임이 이용자 1억명 이상 웹3 끌어들일 것"

프레임워크 벤처스의 공동창업자가 블록체인 게임이 이용자를 웹3로 이끄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30일(현지시간) 디크립트에 따르면 블록체인 탈중앙화 금융(DeFi) 분야 최대 규모 펀드인 프레임워크 벤처스(Framework Ventures) 공동 창업자인 마이클 앤더슨(Michael Anderson)이 현재의 '크립토 윈터'는 프로젝트 구축 및 투자하기에 완벽한 시기라고 말했다.

아울러 앤더슨은 "우리는 지금 매우 공격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며 "블록체인 게임은 특히 1억명의 이용자를 웹3로 유입시킬 수 있는 핵심 분야다"고 전했다.

지난 4월 프레임워크 벤처스는 새로운 펀드 출범을 위해 4억달러(한화 약 5716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고, 그 중 2억달러(한화 약 2858억원)를 블록체인 게임 분야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6개월이 지난 후에도 앤더슨은 일관된 견해를 유지하고 있다.

그는 "우리가 생각하는 게임은 수억 명의 사람들을 Web3로 끌어들이는 공간이다"며 "사람들은 가상자산 지갑과 Web3 주소를 갖게 되고 그것이 우리가 기다려온 '소비자 채택'이다"고 설명했다.

앤더슨은 미래 블록체인 체임에서 대체불가토큰(NFT)의 역할에 대해 두 가지 측면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우선 생각할 점은 NFT가 대개 이더리움의 작업 증명(PoW) 체인을 기반으로 구축됐으며, 이더리움 머지 업그레이드로 네트워크가 지분 증명(PoS)으로 바뀐 후 상황이 달라졌다는 것이다.

아울러 게임 비즈니스 모델에서 광고 관련 수익이 줄어들고 있다는 점도 중요하다. 게임 개발자들은 이제 블록체인과 새로운 기술이 가져다주는 수익 창출 기회를 주목하고 있다.

앤더슨은 "그들은 이것이 잠재적으로 구축할 수 있는 유일한 플랫폼일지라도 구축할 수 있는 새롭고 흥미로운 플랫폼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지난 22일(현지시간) 프레임워크 벤처스는 스마트계약과 디파이 프로젝트를 위한 버그 현상금 시스템 이뮨파이(Immunefi)를 위한 2400만달러(한화 약 343억2720만원)의 시리즈 A 자금 조달 라운드를 진행했다.

앤더슨은 "이뮨파이는 세계 수준의 보안 전문가 팀을 자랑하며 5~7년 안에 실현되는 Web3의 가장 중요한 구성 요소 중 하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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