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선물 서비스를 다시 재개한다고 밝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바이낸스가 공식 사이트를 통해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오는 26일 17시부터 산하 암호화폐 파생상품 플랫폼 바이낸스 퓨처스의 암호화폐 선물 서비스 제공을 재개한다고 발표했다.
남아공 내 암호화폐 선물 서비스는 현지 OTC 데스크 파이브웨스트와의 법률 대리 계약을 통해 제공된다.
파이브웨스트는 현지 당국에 등록된 합법 금융 서비스 제공 업체다.
앞서 지난해 10월 바이낸스는 규제 준수 등을 이유로 남아프리카공화국 내 암호화폐 파생상품 서비스 제공을 중단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한편, 바이낸스는 남아프리카공화국 통화 랜드(ZAR) 입출금을 지원한다고 지난 8월 공지했다.
바이낸스 월렛에서 ZAR을 비트코인(BTC), 바이낸스유에스디(BUSD), 이더리움(ETH), 테더(USDT), 바이낸스코인(BNB)으로 환전할 수 있다. 또 바이낸스는 8월 25일 17시부터는 ZAR 출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