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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현지시간) 미국방위고등연구계획국(DARPA)이 암호화폐로 인한 국가안보 위험성을 연구하기 위해 암호화폐 데이터 및 분석 제공업체 잉카디지털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DARPA는 '디지털 금융 자산의 영향력 매핑' 프로젝트와 관련해 이번 연구를 진행하기 위해 잉카디지털을 2단계 중소기업혁신연구(SBIR) 기업으로 선정했다.
DARPA는 분산원장의 금융 적용과 관련된 활동을 분석할 계획이며, 잉카디지털은 암호화폐 금융 데이터와 리스크를 분석하기 위한 매핑 툴을 개발하게 된다.
이를 통해 암호화폐가 자금세탁, 테러자금조달, 제재 회피에 어떻게 사용될 수 있는지 이해하고 암호화폐가 전통 금융 시스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확인한다는게 DARPA 측 설명이다.
한편, 미국 이외에의 국가에서도 암호화폐 리스크에 대해 연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7월 영국 재무위원회가 암호화폐 리스크 및 기회 등에 대한 대중의견 수렴에 나섰다고 전했다.
재무위원회는 암호화폐의 법정화폐 대체 가능성, 암호화폐가 사회적 통합에 미치는 영향, 정부 및 규제 기관이 암호화폐가 제시하는 기회를 포착할 준비가 돼 있는지 여부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다.
앞서 영국 정부는 디파이 과세에 대해 지난 8월 말까지 업계 의견을 수렴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