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오창펑 바이낸스 최고경영자(CEO)가 LUNC 거래 1.2% 소각 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 옵션에 대해 고려중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23일(현지시간) 자오창펑 바이낸스 CEO가 트위터 스페이스 AMA에서 루나클래식(LUNC)에 대한 질문에 답변했다.
자오창펑은 "사용자가 LUNC를 거래할 때 1.2% 소각 여부를 스스로 결정할 수 있도록 옵션을 제공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트윗했다.
바이낸스는 LUNC 1.2% 온체인 택스 번(세금 소각) 지원 의사는 밝혔지만, 바이낸스 포함 대부분의 거래소는 LUNC 현물 거래에 대한 택스 번 지원 의사는 표시하지 않은 상황이다.
택스 번은 최근 LUNC 커뮤니티에서 거버넌스 투표를 통과해 발효된 LUNC 소각 방안이다.
앞서 바이낸스는 루나클래식(LUNC) 및 테라클래식USD(USTC) 의 최소 인출 금액, 최대 인출 금액 및 인출 수수료를 변경할 예정이라고 전한바 있다.
이는 트랜잭션당 1.2% 수수료를 징수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거버넌스 제안 통과에 따른 조치다.
해당 제안은 9월 20일 적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후 LUNC는 트랜잭션당 1.2%의 수수료가 부과되며, 모인 자금은 LUNC 소각 주소로 옮겨져 LUNC 공급량 감소를 위해 사용한다는 방침이다.
LUNC 네트워크에서 발생하는 트랜잭션에 1.2%의 세금 성격의 수수료를 부과해 모인 자금을 LUNC 소각 주소로 옮겨 LUNC 공급량을 감소시키는 내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