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피규어 제작사 펀코(Funko)가 미국 워너브라더스와 함께 DC코믹스 만화책의 대체불가토큰(NFT)을 제작한다. NFT와 연동된 실물 상품은 월마트를 통해 유통될 예정이다.
21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펀코가 제공하는 피지탈(Physical + Digital) 상품은 배트맨 시리즈 '더 브레이브 앤 볼드' 표지의 인쇄본과 NFT로 구성돼 있다.
앤드류 펄머터 펀코 최고경영자는 "물리적 수집품과 디지털 수집품의 결합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상품 구매자는 NFT 플랫폼 왁스(WAX) 블록체인에 자신의 지갑을 연결하고 NFT를 받을 수 있다. 현재 왁스에는 펀코, 탑스, 아타리 등 다양한 회사가 발행한 6천만개의 NFT와 3만개의 디앱(DApp)이 연동돼 있다.
총 3만개의 사움은 내달 7일부터 미국의 거대 유통업체 월마트를 통해 유통된다.
펄머터는 "이같은 사례는 소매업체들이 실물과 디지털에서 어떻게 NFT사업을 진행할 수 있는지 확인할 좋은 기회"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