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반 예측 시장 프로토콜 그노시스(GNO)의 탈중앙화 자율조직인 그노시스다오가 메이커다오(MakerDAO) 커뮤니티에 상정한 GNO 담보자산 추가 제안이 사실상 통과됐다고 20일(현지시간) 밝혔다.
메이커다오는 암호화폐 담보 방식의 스테이블코인인 다이(DAI)와 담보 대출 수수료로 사용되는 메이커토큰(MKR)을 만든 회사다.
현재까지 GNO 담보자산 추가 제안 찬성률은 77%다. 투표 통과 후엔 GNO에 대한 위험, 기술, 오라클 평가가 진행된다.
이어 메이커다오 임원진 및 대표단의 투표를 거쳐 담보자산 추가가 최종 결정된다.
앞서 지난달 그노시스다오가 메이커다오에 GNO 담보자산 추가를 제안했다. 제안이 통과되면 첫 해 GNO 담보물에 대해 최소 3000만 DAI를 생성하게 된다.
한편, 지난 8일 메이커다오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이더리움(ETH) 시장 점유율에 대해 언급했다.
메이커다오 측은 "메이커다오의 ETH와 랩트비트코인(WBTC) 대출 시장 점유율은 각각 45%, 42%로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구체적으로 8월 기준 ETH 대출 시장 규모는 350만 ETH다.
메이커는 이중 160만 ETH를 점유하고 있으며, 아베(AAVE)는 110만 ETH의 대출을 점유하고 있어 2위에 올라있다는게 메이코다오 측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