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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백만장자 알렉산드르 레베데프가 루블화 연동 스테이블 코인을 발행한다는 계획을 발표해 각국의 이목이 집중됐다.
14일(현지시간) 러시아 백만장자 알렉산드르 레베데프가 창업한 스타트업 인디파이(InDeFi)가 이더리움(ETH) 블록체인에서 루블화 가치와 연동된 스테이블 코인을 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르게이 멘델레예프 인디파이 공동설립자이자 최고경영자(CEO)는 "이는 러시아 중앙은행의 디지털 루블(CBDC)과는 관련이 없다.'고 전했다
코인은 러시아 시민들이 해외 암호화폐 거래소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할 뿐만 아니라 더 거래하기 쉬운 환경을 조성해 줄 것이라는게 인디파이 측 설명이다.
세르게이 멘델레예프는 "메이커다오의 다이(DAI) 알고리즘 스테이블 코인 모델을 따를 것"이라고 부연했다.
알렉산드르 레베데프는 러시아 내셔널 스탠다드 은행의 전 소유주이자 영국 신문인 이브닝 스탠더드, 인디펜던트를 소유한 인물이다.
한편, 지난 3일 러시아 5대 대형은행 중 하나인 프롬스비야즈뱅크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디지털루블화 거래 테스트를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프롬스비야즈뱅크는 디지털 루블화 발행 프로젝트 참여 은행 중 하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