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5대 대형은행 중 한곳이 디지털루블화 거래 테스트를 통과해 업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3일(현지시간) 러시아 5대 대형은행 중 하나인 프롬스비야즈뱅크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디지털루블화 거래 테스트를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프롬스비야즈뱅크는 디지털 루블화 발행 프로젝트 참여 은행 중 하나다.
앞서 러시아 중앙은행은 올해 2월 디지털 루블화 테스트에 돌입한 바 있다.
이어 러시아 정부는 최근 2024년 부터 모든 은행에 디지털루블 플랫폼화 작업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러시아 정부는 지난 8월 2024년 부터 모든 은행과 신용기관을 디지털루블을 플랫폼에 연결하는 작업을 시작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를 위한 준비 작업으로 향후 개인 간 거래(C2C), 기업과 고객 간 거래(B2C), 고객과 기업 간 거래(C2B)의 결제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2023년 러시아 은행은 일부 대상자를 선정, 디지털루블 기반 스마트 컨트렉트의 베타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러시아 중앙은행은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와 관련해 매년 단계별로 테스트를 진행, 새로운 기능을 출시할 계획이다. 연방 재무부가 준비되는 대로 소비자와 정부 간 거래(C2G), 기업과 정부 간 거래(B2G), 정부와 소비자 간 거래(G2C), 정부와 기업 간 거래(G2B)등 디지털루블 결제 기능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어 "외환 비즈니스를 위해 CBDC를 개발하는 다른 국가 중앙은행과 협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