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SEC 위원장 "CFTC가 BTC·ETH 감시하는 데 동의"]
외신에 따르면 게리 겐슬러 미국 SEC(증권거래위원회) 위원장은 CFTC(상품선물거래위원회)가 비트코인, 이더리움을 감시하는 데 동의한다고 밝혔다. 이어 많은 암호화폐 업계 플레이어들이 거래소, 브로커-딜러, 청산소, 커스터디 업체로 운영 중이라며, 암호화폐 마켓 중개업자들은 당국에 등록해야 한다고 또 다시 강조했다. 그는 또 상원의 암호화폐 법안을 지지한다고 시사했으며, 암호화폐 법안이 SEC의 권한을 빼앗아가지 말아야 한다고 밝혔다.
[ECB 기준금리 0.75%p 인상.. 컨센서스 부합]
유럽중앙은행(ECB)이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했다. 컨센서스에 부합한다. ECB는 지난 7월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종전 0%에서 0.5%로 0.5%포인트 인상해 2016년 3월 이후 6년여째 이어져 온 '제로 금리' 시대를 끝냈다.
[골드만삭스 "코인베이스, 이더리움 머지 수혜자될 것"]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골드만삭스가 수요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코인베이스는 이더리움 머지(PoS 전환)로 인해 수혜를 볼 것"이라고 전망했다. 보고서는 "코인베이스에 보관된 ETH의 20~40%가 스테이킹돼 있다고 가정하면 2.5억~6억달러 스테이킹 수익을 추가로 거두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USDC의 높은 이자율에 따른 수익도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보고서는 "코인베이스는 USDC의 유일한 리테일 발행자로서 USDC 준비금에서 이자 소득의 일부를 가져가고 있다"라며 "USDC 이자율이 다음 수 분기 동안 3.5%를 웃돌 것을 감안할 때 코인베이스의 조정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현재 4억~6.8억달러 과소평가된 상태"라고 분석했다. 그럼에도 골드만삭스는 코인베이스 주식의 투자등급을 '매도'로 유지했다. 목표 주가도 51달러 그대로다. 골드만삭스는 "침체된 암호화폐 시장과 회사 상황 등을 감안할 때 사업 수익성이 여전히 부족한 것으로 판단, 매도 등급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애니모카브랜드 1.1억달러 전략투자 유치.. 테마섹 참여]
애니모카브랜드가 1.1억달러 전략투자를 유치했다고 방금 전 발표했다. 테마섹, 보위 캐피털(Boyu Capital), GGV 캐피털이 이번 컨버터블 노트(convertible notes) 라운드에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고, 기존 투자자인 미래애셋운용, 트루 글로벌 벤처스(TGV)도 이번 라운드에 참여했다. 컨버터블 노트는 계약서에 약정한 시점 또는 투자자가 전환권을 행사하는 시점에, 주식으로 전환하거나 원금을 상환받을 수 있는 투자 방법을 말한다. 애니모카브랜드는 조달한 자금으로 전략적 인수, 투자, 프로덕트 개발, 인기 IP 확보 등에 나설 계획이다. 지난달 말 코인니스는 테마섹이 애니모카브랜드 1억달러 펀딩 라운드를 주도하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팀 쿡 인터뷰 악용한 암호화폐 스캠 유튜브 영상 등장]
최근 유튜브에 팀 쿡 애플 CEO의 과거 인터뷰 영상을 악용해 암호화폐 스캠을 홍보하는 영상이 올라와 수만명이 이를 시청했다고 더버지가 보도했다. 해당 영상에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로고가 표시돼 있었으며, 설명란에는 암호화폐 스캠 URL이 게재돼 있었다. 현재 해당 영상은 삭제된 상태다.
[이스라엘, 민간기업에 최초로 암호화폐 라이선스 부여]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이스라엘 자본 시장, 보험 및 저축 당국이 민간기업에 최초로 암호화폐 라이선스를 부여했다고 전했다. 하이브리드 브릿지 홀딩스(Hybrid Bridge Holdings Ltd)는 2021년 설립된 회사로, 최초로 이스라엘 당국으로부터 영구 라이선스를 받은 기업이 됐다. 단 어떤 형태의 암호화폐 서비스를 제공할 건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메타 출신 설립 미스틴 랩스, 3억달러 시리즈B 투자유치]
더블록에 따르면 레이어1 블록체인 수이(Sui) 개발사 미스틴 랩스(Mysten Labs)가 3억달러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밸류에이션은 20억달러 이상으로 평가됐다. FTX 벤처스 주도로 a16z 크립토, 점프 크립토, 아폴로, 바이낸스랩스, 프랭클린 템플턴, 코인베이스 벤처스, 서클 벤처스, 라이트스피드 벤처스 파트너스, 시노 글로벌 등이 참여했다. 미스틴 랩스는 작년 9월까지 메타(페이스북) 암호화폐 지갑 노비 파이낸셜에서 연구 개발을 책임졌던 에반 청(Evan Cheng)이 설립해 CEO로 있는 회사로, 공동 창립자 5명 모두 메타에서 암호화폐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CTO인 Sam Blackshear는 노비의 수석 엔지니어였으며, 수이와 메타 디엠에서 사용하는 코딩 언어인 무브(Move)를 만들었다.
[바이낸스 CEO "USDC 지원 계속.. 유동성 개선"]
바이낸스의 USDC->BUSD 자동 전환과 관련해 제레미 알레어 서클(USDC 발행사) CEO가 "바이낸스는 USDC 지원을 종료한 게 아니다. 이번 자동 전환으로 더 많은 USDC가 바이낸스로 유입될 수 있다"고 밝힌 가운데, 자오창펑 바이낸스 CEO가 이에 동의했다. 자오창펑은 "제레미 알레어의 의견에 대부분 동의한다. (스테이블코인) 유동성이 합쳐지면 사용자에게 더 좋다. 바이낸스는 여전히 USDC 입출금을 지원한다"고 트윗했다. 앞서 암호화폐 마켓메이커 업체 윈터뮤트 CEO Evgeny Gaevoy는 "(바이낸스의 이번 결정으로) 유동성이 여러 스테이블코인으로 분산될 필요가 없어 마켓메이커의 작업이 더 쉬워지고 시장 유동성이 전반적으로 더 살아날 것이다. 이는 USDC, TUSD 등에 긍정적"이라고 평했고, 이를 제레미 알레어가 리트윗한 바 있다.
[썬더코어, 1억달러 규모 웹3 펀드 조성]
썬더토큰(TT) 개발팀 썬더코어가 1억달러 규모 웹3 펀드를 조성한다고 공식 미디움을 통해 발표했다. 이를 위해 886 스튜디오스, 아웃라이어스펀드(Outliers Fund)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해당 펀드는 게임파이, 소셜파이, NFT, 메타버스 생태계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앞서 썬더코어는 올인원 프로젝트 개발 플랫폼 썬더진(ThunderGen)을 출시한 바 있다.
[판테라캐피털 CEO “암호화폐 겨울, 6월에 끝나…지금은 상승장 초입”]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운용자산 51억 달러 규모 헤지펀드 판테라캐피털의 최고경영자(CEO) 댄 모어헤드(Dan Morehead)가 블룸버그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암호화폐 겨울이 조만간 막을 내리고 다시 상승장에 접어들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3번의 약세장을 겪었는데, 지난 6월을 기점으로 새로운 강세장에 접어들기 시작했다고 판단한다. 앞으로 여러 난관에 봉착하기도 하고 시간도 다소 오래 걸릴 수 있지만 다음 랠리의 초입에 있다고 본다. 아울러 과거에는 비트코인이 전부였지만, 이제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외에 눈에 띄는 프로젝트들도 있다. 따라서 현재는 비트코인이 암호화폐의 전부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강조했다.
[서베이 "유럽 재무설계사 75%, 향후 1년간 암호화폐 익스포저 늘릴 것"]
암호화폐 ETF 업체 HANetf가 올해 상반기 영국, 유럽 75개 재무설계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 75%가 향후 12개월 동안 암호화폐 익스포저(노출)를 늘릴 계획이라고 답했다. 가장 선호하는 암호화폐는 비트코인이 압도적이었다. 또 응답자 52%는 향후 3년 동안 암호화폐 규제가 더 엄격해질 것으로 예상했다. 규제가 명확해지면 기관투자자들의 암호화폐 시장 진출이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8월 스테이블코인 온체인 거래량 1조달러 육박]
코인메트릭스 데이터에 따르면 8월 스테이블코인 온체인 거래량이 1조달러에 육박했다. 이와 관련, 핀볼드는 "당초 스테이블코인은 암호화폐 시장 변동성이 커질 때 피난처 역할로서 부각됐으나 최근에는 디파이 인기가 커지면서 수요도 증가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