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은행권이 블록체인 기술의 잠재력을 자유롭게 확인할 수 있는 실증실험 환경을 마련키로 했다.
일본 전국은행협회는 핀테크 벤처 기업과 IT 사업자, 은행과 은행 등이 협력, 블록체인 기술과 분산원장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금융 서비스를 개발하고 지식을 축적, 축적할 수 있도록 실증 실험 환경인 ‘블록체인 연계 플랫폼(가칭)’을 마련키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일본 은행협회는 블록체인 연계 플랫폼의 목적은 새로운 결제, 송금, 본인 확인, KYC, 금융 인프라스트럭처 등 블록체인과 분산원장의 활용이 기대되는 분야에서 실용화를 검토할 수 있는 토대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일본 은행협회는 지난 3월 블록체인 기술이 은행 업무에 변혁을 불러올 가능성을 정리한 ‘블록체인 기술의 활용 가능성과 과제에 대한 검토회 보고서’를 발간한 바 있다.
한편 일본 정부의 블록체인 도입 방향, 기술표준 마련 방안, 금융권의 동향 등은 격주간 블록체인 업데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성주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