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오비 스테이블코인 HUSD가 최근 발생한 디페깅 현상에 대해 곤혹을 치루고 있는 가운데, 후오비 스테이블코인 HUSD가 단기 유동성 문제를 해결 했다고 밝혔다.
19일(현지시간) 후오비 스테이블코인 HUSD가 공식 트위터를 통해 "최근 규정 준수를 위해 특정 지역의 일부 계정을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여기에는 일부 마켓 메이커 계정도 포함된다. 은행 업무 시간 시차로 인해 단기적인 유동성 문제가 발생했지만 이후 해결됐다"고 밝혔다.
HUSD는 코인마켓캡 기준 18일 오후 11시 54분경(한국시간) 0.84달러까지 하락했다가 현재 0.99달러대로 회복해 디페깅이 완화됐다.
전날 후오비는 HUSD 디페깅과 관련해 매체를 통해 "HUSD 유동성 문제를 인식한 상태다. HUSD 발행사는 스테이블 유니버설 리미티드(Stable Universal Limited)로, 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 발행된다. 당사는 HUSD의 조속한 페깅 회복을 위해 발행사와 해결 방안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암호화폐 대출 프로토콜 위피기(WPC)가 공식 트위터를 통해 후오비 생태계 체인 HECO 체인 기반 자산의 지원을 중단하는 내용을 골자로한 거버넌스 제안의 투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해당 제안에는 HECO 체인 기반 WPC에 대한 크로스체인 서비스 중단도 포함됐다.
위피기는 "HECO 체인은 오랫동안 비활성화 상태를 유지했고 향후 오라클, API, 크로스체인 브릿지 등 여러 인프라에서 사용이 중단될 수 있다. 이에 따라 프로토콜의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운영과 사용자 자산의 보안을 보장하기 위해 핵심 개발팀은 이같은 제안을 상정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HECO 체인 자체의 노드 불안정으로 인한 크로스체인 트랜잭션 실패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사용자가 가능한 한 빨리 WPC를 다른 체인으로 이전할 것을 권고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