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코인 스토리지 프로바이더 밋업 (Filecoin Storage Provider Meetup) 행사가 오는 12일 서울 코엑스 본관 2층 스튜디오(STUDIO) 159에서 개최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프로토콜랩스와 파일코인 재단에서 주최하고, 테넷디에스는 한국지역의 공증인으로써 후원한다.
프로토콜랩스와 테넷디에스는 지난해 6월 개최된 분산형 데이터 저장 방식(IPFS) 산업 서밋 코리아스테이션 행사 이후로 두 번째 개최하는 큰 행사이다. 또 팬데믹 이후 오프라인에서 공동으로 개최하는 행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행사는 IPFS 생태계 현황과 스토리지 프로바이더를 위한 최신 이슈들을 다룰 예정이다.
IPFS는 데이터 안전성과 속도 측면에서 기존의 데이터 저장방식을 극복한 차세대 인터넷 웹(Web)3.0으로 평가받는다. 여기서 파일코인(Filecoin)은 IPFS의 확장과 운영을 위해 활용되는 가상자산이다.
스토리지 프로바이더(데이터 저장장치 제공자)가 IPFS에 스토리지를 제공하면 IPFS는 스토리지 프로바이더에게 보상으로 파일코인을 지급하는 식이다. 이에 더해 IPFS는 스토리지 프로바이더가 스토리지를 잘 관리하지 못하는 경우, 페널티로 파일코인을 수취하기도 한다.
사진 = 프로토콜랩스(Protocol Labs) 과정 / 테넷디에스(Tenet DS)
이러한 IPFS는 2015년 1월 프로토콜랩스에서 처음 공개했다.
이번 행사를 후원하는 테넷디에스는 IPFS 분산형 데이터 스토리지 기술을 연구하고 소프트웨어 상품개발, 판매 및 자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다.
프로토콜랩스는 전세계 데이터 저장 상황을 감독하는 ‘공증인’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테넷디에스는 전세계 52개사의 공중인 중 한국 지역의 공증인이다.
테넷디에스 관계자는 "IPFS는 탈중앙화 분산형 파일시스템(Inter Planetary File System)의 약자로 차세대 스토리지 기술이다. 현재 HTTP방식은 데이터 보안과 안전에 취약하지만, IPFS 기술은 분산 저장방식을 채택하여 데이터 보안과 안전에 대한 위험도가 현격하게 줄어들고 속도 또한 매우 빠른 장점이 있다."라며 "이러한 기술을 개발한 프로토콜랩스가 테넷디에스와 또 다시 한국에서 밋업을 개최 하는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다.이번 밋업 행사를 통해 행사 주최자들이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주목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파일코인 스토리지 프로바이더 밋업 참여 신청 및 밋업 프로그램, 상세일정 등의 정보는 테넷디에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