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가상현실 사업부, Q2 28.1억 달러 손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메타(전 페이스북)가 올해 2분기 실적을 발표, 메타버스에 주력하는 회사 사업부인 리얼리티 랩스가 28.1억달러 규모의 손실을 기록해 시장 추정치인 36.7억달러를 하회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분기 29.6억 달러 대비 약간 감소한 수준이다. FRL의 2분기 매출을 4.52억달러로, 전분기 6.95억달러 대비 감소했다. 기업은 해당 부서의 매출이 3분기에 더욱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리얼리티 랩스는 가상현실 및 증강현실 제품과 서비스에 중점을 둔 곳으로 2021년 한해 동안 100억 달러 이상의 손실을 기록한 바 있다.
[美 스테이블코인 제정 법안 8월 이후로 공식 연기]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하원 금융 서비스 위원회 의원장인 맥시 워터스 의원이 스테이블 코인에 대한 미국 규정을 제정할 수 있는 법안을 8월 의회 휴식 이후로 공식적으로 연기됐다고 밝혔다. 맥시 의원은 "가까운 시일 내에 합의에 도달하고 우리가 돌아올 때는 초당적 법안을 작성하기를 기대한다."고 부연했다.
[코인원, 상장 가상자산 90%에 한글판 백서 제공]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이 거래소에 상장한 가상자산에 관한 명세서 업데이트를 90% 이상 마쳤다고 전일 밝혔다. 코인원은 올해 하반기 내에 거래소에 상장한 가상자산 전 종목에 관한 명세서를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가상자산 명세서는 코인원이 2017년 5월 가상자산 업계 최초로 도입했다. 대부분 영문으로 작성되는 가상자산 백서를 한글로 요약해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명세서에는 프로젝트의 사업계획 및 핵심 인력, 토큰의 발행량, 분배율, 로드맵 등이 비교적 알기 쉽게 담겨있다.
[일본 암호화폐 로비 단체, 세율 인하 주장]
블룸버그 뉴스에 따르면, '일본 암호화폐 기업 협회'와 '일본 가상 및 암호화폐 자산 거래 협회'라는 로비 단체 두 곳이 이번 주에 일본 금융청에 제출할 '암호화폐 관련 세율 인하'에 대한 제안서를 작성중이라고 보도했다. 블룸버그가 확인한 내부 메모에 따르면 해당 로비 단체는 제안서를 통해 암호화폐의 보유 및 발행에 관여하는 세금 정책을 재조정하기를 요청한다. 현재 일본은 암호화폐 투자에 관한 모든 이익에 대해 기업 투자자가 30%, 개인 투자자가 최대 55%의 세율로 세금을 납부하고 있다.
[美 FTC, "메타, 경쟁하지 않고 1위 하려해"... 불공정행위 제소]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가 27일(현지시간) 메타플랫폼스(이하 메타, 전 페이스북)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FTC는 마크 저커버그 메타 대표와 메타가 가상현실(VR) 회사인 '위딘(Within)'을 인수하는 것이 불법적인 인수라며 제소에 나섰다. 해당 업체는 유명 VR 피트니스 게임 '수퍼내추럴'을 제작한 업체로, FTC는 메타가 위딘을 인수할 경우 메타버스 시장에서 메타가 독점적인 지위를 얻게된다고 지적했다. 존 뉴먼 FTC 부국장은 "메타는 서로 경쟁해 수위에 오르기보단 돈으로 1위에 가는 길을 사려한다."고 비판했다. 법원이 메타가 위딘을 인수하는 것을 막지 않을 경우, 오는 1일 위딘은 메타에 매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