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나눔재단이 스타트업 성장 플랫폼 '마루'의 신규 입주 기업 13곳을 선정했다.
이 기업들은 이달부터 최대 1년 6개월 동안 마루180과 마루360에 입주한다. 이들은 사무공간은 물론, 멘토링과 투자 유치 연계 등을 지원받게 된다.
선정된 스타트업은 도비스튜디오, 리필리, 마리나체인, 마일코퍼레이션, 메타디엑스, 브이엠아이씨, 앤트, 앳, 에임인텔리전스, 엠에스아이랩스, 오믈렛, 타이디비, 파우치보험준비법인 등이다.
이 중 마리나체인과 같은 팀은 블록체인 기술을 바탕으로 한딥테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암호화폐, 데이터, 보험, 환경, 항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특히 해운 물류환경 규제나 펫보험, 항공기 리스 서비스까지 스타트업 최초로 시도하는 사례도 나왔다.
재단은 이들을 통해 창업 생태계에 긍정적 파급력을 기대하고 있다. 천성우 스타트업팀 팀장은 “창업이 어렵다고 하지만 여러 분야에 도전하는 스타트업을 만나볼 수 있었다”며 “마루를 기반으로 마음껏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