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 개장 전 반도체·저장장치·광통신·가상자산 관련주가 일제히 상승했다. 인텔은 2.86%, 루멘텀은 2.93% 올라 각 부문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블록비츠는 BIT 시세 데이터를 바탕으로 18일 미국 증시 프리마켓에서 관련 업종이 전 거래일 상승세를 이어갔다고 전했다.
반도체·저장장치 부문에서는 씨게이트테크놀로지($STX)가 1.23%, 웨스턴디지털($WDC)이 1.45%, 샌디스크($SNDK)가 1.90% 상승했다. 마이크론테크놀로지($MU)는 1.53%, 엔비디아($NVDA)는 1.03%, AMD($AMD)는 1.41% 올랐다.
인텔($INTC)은 2.86% 상승해 이 부문에서 가장 큰 오름폭을 기록했다. 주요 종목 대부분이 1%대 상승률을 보인 가운데 샌디스크와 인텔의 상승 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광통신 종목도 강세를 나타냈다. 루멘텀($LITE)은 2.93%, 어플라이드옵토일렉트로닉스($AAOI)는 2.69%, 코히어런트($COHR)는 2.26%, 시에나($CIEN)는 1.96% 상승했다.
마벨테크놀로지($MRVL)는 1.47%, 패브리넷($FN)은 1.60%, AXT($AXTI)는 2.45% 올랐다. 반도체와 연결망 부품 관련 종목이 함께 상승한 흐름이다.
광통신 ETF인 FOTO도 1.80% 상승했다. 광통신주 상승률은 1.47~2.93%로 반도체·저장장치주보다 상단이 높았다.
가상자산 관련주도 오름세를 보였다. 스트래티지($MSTR)는 2.66%, 코인베이스($COIN)는 2.48%, 서클($CRCL)은 2.41% 상승했다.
비트마인($BMNR)은 2.80%, 샤프링크게이밍($SBET)은 2.78% 올랐다. 가상자산 관련주 상승률은 2.41~2.80%로 나타났으며, 세 부문 중 광통신주의 상승률 상단이 가장 높았다.
이날 상승은 특정 기업의 단일 공시보다 여러 업종에서 동시에 나타났다. 거래량이나 개별 기업의 상승 배경을 확인할 수 있는 발표 내용은 제시되지 않았다.
전 거래일에도 미국 프리마켓에서 가상자산·광통신·저장장치 관련주가 함께 올랐다. 당시 스트래티지는 2.58%, 서클은 3.65%, 비트마인은 3.02%, 샤프링크게이밍은 2.36% 상승했다.
광통신주 가운데 루멘텀은 전 거래일 1.51%, 코히어런트는 2.44%, 어플라이드옵토일렉트로닉스는 3.21% 올랐다. 이번 거래에서 루멘텀의 상승률은 전 거래일보다 높아졌지만, 비트마인은 전 거래일보다 낮아졌다.
미국 프리마켓은 정규장 개장 전 거래 구간으로, 정규장보다 거래가 제한적일 수 있다. 따라서 개장 이후 각 종목의 등락률과 업종별 강세가 그대로 이어질지는 별도 확인이 필요하다.
이번 움직임은 반도체·저장장치, 광통신, 가상자산 관련 상장주가 같은 방향으로 움직였다는 점이 특징이다. 다만 제공된 시세에는 상승을 촉발한 기업별 발표나 거래량 수치가 포함되지 않았다.

강이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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