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트의 로빈후드체인 관련 시장에서 현물과 무기한 계약을 합친 거래대금이 지난 24시간 동안 약 2958만 USDT를 기록했다. 밈 자산을 중심으로 현물과 파생상품 거래가 함께 이뤄졌다.
게이트는 로빈후드체인에서 현물 6종과 USDT 무기한 계약 19종을 지원하고 있다고 PANews가 17일 보도했다. 현물 거래대금은 약 1682.94만 USDT, 무기한 계약 거래대금은 약 1275.60만 USDT로 집계됐다.
현물 시장에는 △PONS △CASHCAT △PIPEDOG △AINVDA △BONER 등이 올라왔다. 무기한 계약은 △PONS △CASHCAT △FLYBRAIN △MEMECOIN △SHROOM △AINVDA △FATCOIN △BONER 등을 포함한다.
현물 거래에서는 PONS와 CASHCAT의 비중이 컸다. CoinGlass 집계에서 게이트의 PONS 현물 24시간 거래대금은 약 1288.80만달러(약 176억6000만원)로 업계 2위였고, CASHCAT은 약 270.42만달러(약 37억500만원)로 역시 업계 2위였다.
이 수치는 각 밈 자산의 전체 시장 거래대금이 아니라 게이트 현물 시장에서 발생한 거래대금이다. 따라서 로빈후드체인 전체의 유동성이나 모든 거래소의 거래 규모를 나타내는 지표로 해석하기는 어렵다.
USDT 무기한 계약은 만기가 정해지지 않은 파생상품이다. 현물과 달리 기초자산을 직접 보유하지 않고 가격 변동에 따라 포지션을 운용하는 구조여서, 같은 자산이라도 현물 거래와 거래대금 집계 방식이 다를 수 있다.
이번 집계에서는 현물과 무기한 계약이 같은 생태계 안에서 동시에 지원되고 있다는 점이 확인됐다. 거래 지원 종목이 현물에만 머물지 않고 파생상품으로 확대되면서 거래 방식도 넓어졌다.
로빈후드체인(Robinhood Chain)은 이더리움 호환 레이어2 블록체인이다. 로빈후드는 7월 1일 메인넷 출시와 함께 토큰화된 실물자산, 탈중앙금융 상품, 거래 인프라 확대 계획을 공개했다.
로빈후드체인에서는 토큰화 주식과 온체인 금융 서비스뿐 아니라 밈 자산 거래도 이뤄지고 있다. 본지는 앞서 로빈후드체인 밈코인 거래량이 1억1313만달러에 달한 현상을 보도했다.
앞선 보도는 로빈후드체인 전체 밈코인 거래 규모를 다룬 반면, 이번 집계는 게이트가 지원하는 현물·무기한 계약 시장별 거래대금을 보여준다. 두 수치는 대상 거래 장소와 집계 범위가 다르다.
게이트의 거래 지원 범위는 현물 6종과 무기한 계약 19종으로 구분된다. PONS와 CASHCAT은 두 시장 모두에서 확인됐고, 일부 자산은 무기한 계약 시장에만 포함됐다.
이번 거래대금은 24시간 단위 집계인 만큼 기준 시점과 시장별 산정 방식에 따라 변동할 수 있다. 현재 확인된 수치는 게이트의 로빈후드체인 관련 시장에서 밈 자산 거래가 현물과 파생상품 양쪽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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