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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TC), 금·달러 흐름에 8만 7,000달러 돌파… '리스크 대안' 급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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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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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글로벌 경제 불안과 달러 약세 속에 3주 만에 8만 7,705달러(약 1억 2,796만 원)까지 상승했다. 금 상승과 트럼프 대통령의 무역 정책 등이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비트코인(BTC), 금·달러 흐름에 8만 7,000달러 돌파… '리스크 대안' 급부상 / TokenPost AI

비트코인(BTC)이 3주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8만 7,000달러대에 진입했다. 최근 글로벌 시장을 흔든 미국-중국 무역 갈등과 달러 약세가 이 같은 상승 흐름에 불을 지핀 것으로 분석된다.

22일 트레이딩뷰와 코인텔레그래프 마켓 프로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4월 셋째 주 마감 직후 8만 7,705달러(약 1억 2,796만 원)까지 상승하며 새로운 국면에 돌입했다. 금이 사상 최상단을 다시 돌파하고, 달러 인덱스가 3년 만의 최저치를 기록한 가운데 나타난 흐름이다.

이번 랠리는 미국 연준(Fed) 인사들의 연설이 예정된 주 초에 벌어진 점에서 주목된다. 거시 경제 불확실성이 강화되면서 안전자산에 대한 관심이 확대됐고, 그동안 금에만 집중됐던 매수세가 비트코인에까지 번지는 양상이다. 이러한 흐름은 트럼프 대통령의 무역 정책 강경 기조와도 무관치 않다는 해석도 나온다.

다만 시장 내부에선 속도 조절 필요성이 제기된다. 대부분의 강세론자조차 비트코인이 단기적으로 9만 1,000달러(약 1억 3,290만 원)를 확실히 회복할 때까지는 추세 전환을 확신할 수 없다는 분위기다. 일부 단기 투자자는 이미 이익을 실현한 반면, 신규 투자자들은 최근 상승만으로도 수익 구간에 진입했다.

코인 전문 분석가들은 "달러 약세와 원자재 강세 환경에서 비트코인의 리스크 분산 자산으로서의 가치가 재조명되고 있다"며 "정치적 불확실성과 인플레이션 우려가 동시에 작동할 경우 BTC에 유리한 모멘텀이 이어질 수 있다"고 평가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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