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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플리아노, 트럼프의 파월 해임 발언에 경고…비트코인에도 악영향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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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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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서니 폼플리아노는 트럼프 대통령의 연준 의장 해임 발언이 시장 불안과 비트코인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연준 독립성 훼손이 민주주의 시스템 위협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폼플리아노, 트럼프의 파월 해임 발언에 경고…비트코인에도 악영향 우려 / TokenPost Ai

암호화폐 투자자 앤서니 폼플리아노가 트럼프 대통령의 파월 연준 의장 해임 발언을 비판하며, 이는 연준의 독립성을 훼손하고 비트코인과 주식시장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폼플리아노는 "대통령이 단독으로 연준 의장을 해임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선례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파월 의장이 금리 인하를 서두르지 않는다며 "파월의 해임이 빨리 이뤄져야 한다"고 비판한 데 대한 반응이다.

그는 연준이 이미 정치적이라는 인식이 있는 상황에서 의장 해임은 사태를 더 악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했다. 연준에 대한 비판적 입장으로 알려진 폼플리아노조차 "잘못된 것을 또 다른 잘못으로 해결할 수는 없다"며 단기적인 암호화폐 시장의 이익보다 연준의 독립성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도 CNBC 인터뷰에서 "연준 의장 해임은 투자자 신뢰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시장을 붕괴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연준이 대통령의 통제를 받는다는 인식이 확산되면 미국이 안정적인 민주주의가 아닌 '이류 독재국가'처럼 보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파월 의장은 최근 시카고 경제클럽 연설에서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명확한 규제가 필요하다고 밝히며 "상황이 변화하고 있다"며 디지털 자산이 연준의 주요 관심사가 됐음을 인정했다.

트럼프와 일부 공화당 의원들은 신중한 금리 인하 기조를 보이는 파월 의장에 대한 압박을 강화하고 있다. 연준은 2024년 12월 마지막 금리 인하 이후 추가 인하를 자제하고 있다. 파월 의장이 인플레이션 하락 신호를 확인하고 싶다는 입장인 반면, 트럼프는 유럽중앙은행(ECB)이 이미 2025년 들어 수차례 금리를 인하한 것에 우려를 표명했다.

전문가들은 불확실성으로 인해 달러가 약세를 보일 경우 오히려 비트코인에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분석한다. 자산 보호 수단으로서 암호화폐 투자가 늘어날 수 있다는 전망이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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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마코스모스

2025.04.20 09:09:30

좋은기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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