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가격이 상승 흐름을 이어가는 가운데, 옵션 시장에서도 콜옵션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1일 기준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비트코인 옵션 미결제약정은 총 226억2000만 달러 상당이다. 전일에서 216억6000만 달러에서 4.43% 증가했다.
지난 24시간 동안 데리비트에서 171억4999만 달러, CME에서 23억1000만 달러, OKX에서 18억5000만 달러의 비트코인 옵션 미결제약정이 집계됐다.
가장 미결제약정이 많은 비트코인 옵션 계약은 데리비트에서 거래 중인 행사가 12만 달러, 6월 27일 만기인 콜옵션 계약이다. 약 3268 BTC 규모의 미결제약정이 쌓여 있다.
같은 날 만기인 행사가 30만 달러 콜옵션에 3171 BTC, 4월 4일 만기인 8만 달러 콜옵션에도 2993 BTC의 미결제약정이 집중돼 있다.
이어 7만 달러 풋옵션(4월 25일), 20만 달러 콜옵션, 10만 달러 콜옵션(4월 25일), 6만5000달러 풋옵션, 12만 달러 콜옵션(4월 25일)이 뒤를 이었다.
콜옵션 미결제약정이 14만9461 BTC로 60.29% 비중을, 풋옵션 미결제약정이 9만8450 BTC로 39.71% 비중을 가졌다.

하루 동안 가장 많이 거래된 옵션 계약은 데리비트에서 거래되는 4월 25일 만기 7만 달러의 풋옵션이다. 약 1533 BTC 상당이 거래됐다. 이어 7만5000달러 풋옵션이 807 BTC, 6만 달러 풋옵션이 572 BTC의 높은 거래량을 기록했다.
8만4000달러 콜옵션(4월 1일, 바이낸스), 8만 달러 풋옵션(4월 1일), 8만7000달러 콜옵션(4월 4일), 8만 달러 풋옵션(4월 4일), 8만5000달러 풋옵션이 다음으로 활발히 거래됐다.
콜옵션 거래량은 1만8279 BTC로 51.03%를, 풋옵션 거래량은 1만7543 BTC로 48.97% 비중을 보이고 있다.
지난 24시간 동안 데리비트가 22억5000만 달러, OKX가 4억8614만 달러, 바이낸스가 3억187만 달러의 비트코인 옵션 거래를 처리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1일 13시 30분 기준 비트코인은 2% 상승한 8만2902달러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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