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이더리움 초기 공개(ICO)에 참여한 대규모 투자자가 최근 1,000 ETH를 매도했다고 블록체인 분석가 Ai Yi를 인용해 오데일리(Odaily)가 보도했다. 매도 금액은 약 188만 달러(약 25억 원) 규모이며, 당시 매입 가격은 개당 0.31달러 수준이었다.
이 투자자는 여전히 세 개 지갑 주소에 걸쳐 총 34,000 ETH(약 63.91 million 달러 상당)를 보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별도의 지갑 주소(‘0xF5E...Ee940’)를 통해 지난 3주간 추가로 5,000 ETH를 분할 매도해 940만 달러(약 125억 원)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매도는 시세 차익 실현의 일환으로 보이며, 이더리움 장기 보유자들의 시장 영향력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