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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비트코이니스트가 "내년부터 독일 소재 은행들이 합법적으로 비트코인과 같은 암호화폐를 판매하고 암호화폐 커스터디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렸다"고 28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미디어는 "독일 현행법 상 독일 소재 금융 기관은 고객에게 직접 암호화폐를 판매할 수 없다. 다만, 내년 시행 예정인 네 번째 EU 자금세탁 방지 지침에 따라 이 같은 상황이 변화할 수 있다. 지침에 의거해 개정된 독일의 자금세탁방지법은 독일 연방의회를 통과했으며, 현재 16개 주 정부의 합의를 기다리고 있다. 해당 개정안은 정식 규제 대상인 은행 기관이 브로커에 의존하지 않고 직접 암호화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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