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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모바일, 심 스와핑 암호화폐 도난 사건에 3,300만 달러 배상 판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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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큰포스트 속보

2025.03.31 (월) 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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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이동통신사 T모바일이 고객의 휴대전화 번호를 해킹해 암호화폐를 탈취한 '심 스와핑(SIM swapping)' 사건에 대해 3,300만 달러(약 450억 원)를 배상하게 됐다. 미국 로펌 그린버그 글러스커(Greenberg Glusker)는 최근 중재 판정을 통해 이같은 배상 결정을 이끌어냈으며, 이번 판결은 이동통신사의 보안 부실에 책임을 물은 의미 있는 사례로 평가된다.

중재 판정부는 T모바일이 오래전부터 보안 취약점을 인지하고도 이를 방치했다며, 해커가 고객의 휴대전화 번호를 다른 기기로 전송해 암호화폐를 가로채도록 한 데 책임이 있다고 판단했다. 배상금에는 약 650만 달러 규모의 변호사 비용과 이자 등이 포함돼 있으며, T모바일은 이 금액을 전액 지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로펌 측은 이번 판정이 '심 스와핑' 관련 사건 중 역대 최대 규모 배상 판결이라며, 모바일 사용자 권리 보호의 중요한 전환점이라고 강조했다. 해당 중재 절차는 로스앤젤레스 고등법원에 정식 판결 확인 요청이 제출된 상태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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