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자산운용사 캐너리 캐피털이 최근 다양한 알트코인 기반 상장지수펀드(ETF) 신청서를 제출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일부에서는 이를 홍보 수단으로 보는 시각도 있지만, 스티븐 맥클러그 캐너리 캐피털 최고경영자(CEO)는 “모든 ETF 신청은 신중하게 검토한 결과”라며 “초기 투자는 시장 선점을 위한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맥클러그 CEO는 특히 HBAR를 예로 들며 “아직 다른 ETF 발행사들의 관심을 받지 않은 안정적인 토큰”이라고 평가했다. 또 PENGU ETF 신청 배경에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관계자들이 NFT와 밈코인을 증권으로 보지 않는다는 발언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블랙록처럼 대형사는 위험을 감수할 여유가 있지만, 우리 같은 소형사들은 시간과 자원을 보다 신중히 써야 한다”며 내년에는 많은 ETF 제안이 승인받을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