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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 CEO '여러 국가, 비트코인 국가 준비금 구축 자문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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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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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는 또한 영구적인 글로벌 본부를 고려하고 있으며, 이는 회사의 초기 분산 모델에서 주목할 만한 변화다. 텡 CEO는 경영진이 옵션을 평가하고 있으며 곧 계획을 발표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그는 "신중한 심의가 필요하다"고 말하며, 회사가 더 중앙화되고 규제된 미래를 준비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바이낸스 CEO '여러 국가, 비트코인 국가 준비금 구축 자문 요청' / 셔터스톡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가 점점 더 많은 국가들의 디지털 자산 규제 수립과 국가 비트코인 준비금 구축 탐색을 돕고 있다고 리처드 텡(Richard Teng) CEO가 밝혔다.

17일(현지시간) 크립토뉴스에 따르면, 텡 CEO는 최근 파이낸셜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여러 국가들이 암호화폐 프레임워크 구축을 위한 지원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그는 "실제로 몇몇 정부와 국부펀드로부터 자체 암호화폐
준비금 설립에 관한 상당한 수의 접근을 받았다"고 말했다.

특정 국가명은 언급하지 않았지만, 텡 CEO는 바이낸스가 규제 설계와 준비금 계획 모두에 관해 정책 입안자들과 직접 협력하고 있다고 확인했다.

이달 파키스탄과 키르기스스탄은 바이낸스 공동 창업자 창펑 자오(Changpeng Zhao)를 암호화폐 정책 자문으로 임명했으며, 이는 국가 디지털 자산 전략 수립을 돕는 거래소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음을 강조했다.

이러한 임명은 최근 미국의 신호에 따른 전 세계 정부의 관심이 재점화되는 가운데 이루어졌다.

지난달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미국 대통령은 전략적 비트코인 준비금과 디지털 자산 비축량 구축을 지시했으며, 이는 워싱턴의 입장이 크게 바뀌었음을 보여준다. 이 발표가 대규모 정부 매입에 대한 시장 기대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다른 국가들이 유사한 전략을 추구하도록 고무했다.

미국은 역사적으로 국가 안보와 경제 안정을 위해 석유 및 기타 상품의 전략적 비축량을 유지해 왔다. 비트코인을 이러한 계획에 포함시킨 것은 정책 입안자들이 디지털 자산을 미래 금융 인프라의 일부로 점점 더 인식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바이낸스가 외국 정부의 자문 역할을 확대하는 것은 최근의 법적 문제와 대조를 이룬다. 2023년 거래소는 자금 세탁 및 제재 위반과 관련된 미국 형사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하고 43억 달러 이상의 벌금을 지불하기로 합의했다. 창펑 자오는 물러나 이후 4개월의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자오의 후임인 텡 CEO는 이후 규제 관계 개선에 집중했다.

텡 CEO는 바이낸스가 "과거에 비해 규제 기관이 훨씬 더 높이 평가하는 형태와 모습"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바이낸스 직원 6,000명 중 거의 4분의 1이 현재 컴플라이언스 업무를 담당하고 있으며, 회사가 계속해서 감독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은 또한 금융범죄단속네트워크가 주도하는 5년 컴플라이언스 모니터링 프로그램을 거래소에 부과했다.

프랑스에서의 확대 수사를 포함한 유럽의 지속적인 조사에도 불구하고, 바이낸스는 "자사에 대한 모든 혐의에 적극적으로 맞설 것"이라는 입장을 유지했다. 텡 CEO는 특히 미국에서 여론이 개선됐다고 말했다. 그는 "여론이 많이 바뀌었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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