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립코(CRIPCO)가 다음 달 8일 글로벌 거래소 FTX에 IP3 토큰을 거래소발행(IEO) 방식으로 상장한다고 27일 밝혔다.
크립코는 이번 FTX 상장을 통해 자체 대체불가토큰(NFT) 마켓플레이스와 다양한 유틸리티를 보유한 플랫폼을 활용하여 지식재산권(IP) 기반 블록체인·NFT 비즈니스에 박차를 가한다.
특히 NFT 활용성 극대화 및 자체 생태계 구축을 본격 전개할 계획이다.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나 IP 기업이 아니어도 개인이 크립코를 이용해 다양한 IP를 활용하여 NFT, 디지털 콘텐츠 비즈니스 운영을 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크립코는 대중과 기업의 NFT 및 메타버스 진출을 돕고, 블록체인·NFT 플랫폼 지위를 선점한다는 'IP 3.0 허브(Hub)'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크립코는 FTX 벤처스, 솔라나 벤처스 등 글로벌 블록체인 선도기업들을 투자사로 이끌어 냈다. 또 크립토 탈중앙화 자율조직(DAO)에는 IPX(구 라인프렌즈)를 주축으로 글로벌 아티스트 지드래곤, 스트리트 패션 거장 후지와라 히로시, Marciano MMG, 네이버Z(NAVER Z, ZEPETO), 에디슨 첸, KB(이규범), 제임스 폰틀로이 등 다양한 분야의 트렌드 세터와 브랜드 및 기업들이 참여를 확정해 크립토의 비즈니스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크립코는 다양하고 매력적인 IP를 투명하게 선별하는 DAO 거버넌스, NFT 비즈니스의 실현과 성장을 이끄는 마켓 플레이스, NFT 및 재화 구매에 사용되는 자체 통화 IP3를 갖추고 크립코생태계를 완성했다.
이현규 크립코 대표는 "글로벌 유명 가상 자산 거래소 FTX에 토큰 IP3를 성공적으로 상장하고, 이를 바탕으로 다수의 글로벌 IP 및 브랜드들과의 협업뿐만 아니라, 개인 창작자까지 동참 가능한 크립코 생태계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IP 기반의 새로운 NFT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