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오는 20일부터 다음 달 29일까지 대학생·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제9회 소프트웨어(SW) 개발보안 경진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소프트웨어(SW) 개발보안은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전체 단계에서 보안을 고려하여 해킹 등의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방법이다.
경진대회는 향후 소프트웨어 개발인력으로 성장할 대학생들에게 소프트웨어(SW) 개발보안을 알리고 우수인력을 발굴하기 위한 목적으로 2014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대학생 또는 대학원생이면 누구나 팀(1명~4명)을 구성해 다음 달 29일(금) 18시까지 대회 누리집에서 참가신청 가능하다.
행안부는 대회 진행에 대한 안내 및 질의응답을 위해 다음 달 6일 오후 2시부터 온라인과 현장 설명회를 진행한다.
대회 참가자들에는 사전 기술교육이 제공되며 8월 11일(목) 온라인 예선을 통해 25개팀을 선별하며, 올 8월 '소개딩으로 바꾸는 세상'을 주제로 개발 해커톤을 진행하여 수상자를 정하게 된다.사진 = 상금 내역 / 행정안전부
대회 수상팀에는 행정안전부장관상 6점을 포함한 12개의 상장과 총 2000만원 규모의 상금이 수여된다. 또 수상자 전원에게는 쿠팡, 안랩, 롯데이(e)커머스, 윈스, 스패로우, 쿤텍, 체크막스, 코드마인드, 트리니티소프트 등 9개사 후원 기업 채용 지원 시 서류전형 가점 부여가 주어진다.
서보람 행안부 디지털정부국장은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환경에서의 보안 위협이 증가되고 있어 개발 단계부터 보안을 적용하는 게 더욱 중요해졌다."며 "실력 있는 소프트웨어(SW) 개발보안 인력양성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