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산업진흥원(이하 SBA)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대응하여 서울 중소기업의 생존과 도약을 돕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SBS는 디지털 전환의 기초가 되는 클라우드 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울기업을 위해 클라우드 설계부터 사용까지 모든 과정을 지원하는 '클라우드 준비·도입 지원사업'을 올해 본격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SBA는 전문화된 서비스 제공을 위해 클라우드 전문기업인 아마존웹서비스(AWS) 및 메가존클라우드와 손을 맞잡고, AWS 크레딧 제공부터 최적화된 클라우드 설계를 위한 1:1 전문 컨설팅까지 클라우드 도입을 원스톱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기업은 메가존클라우드의 전문 엔지니어와의 1:1 상시적인 컨설팅, 전문 교육과 더불어 AWS 클라우드 사용 크레딧을 제공받는다.
이후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사업혁신을 달성한 우수 기업을 별도 선정하여 기업별 최대 1,000만원 규모의 클라우드 사용금을 후속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은 데이터 활용 및 업무혁신의 기본이 되는 클라우드를 전문기업과 함께 효과적으로 도입하고 맞춤 설계함으로써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는게 SBA 측 설명이다.
이태훈 서울산업진흥원 미래혁신단 단장은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며 AI, 데이터, 클라우드 중심으로 시장, 산업 비즈니스가 빠르게 재편되는 상황에서 클라우드는 중소기업이 데이터 활용과 IT인프라 고도화를 위해 꼭 필요한 기술"이라고 강조하며 "서울 중소기업이 클라우드 도입을 통해 비용 최적화와 같은 디지털전환(DX) 효과를 체감하고 비즈니스를 혁신하여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의 폭을 계속 넓혀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