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한국 시간) 미국 사법부가 암호화폐 거래소에 불법적으로 자금을 제공한 혐의가 있는 애리조나 주의 레지날드 파울러(Reginald Fowler)와 이스라엘 텔아비브에 거주 중인 라피드 요셉(Ravid Yosef)를 기소했다고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Coindesk)가 보도했다. 뉴욕 남부지방검찰청은 성명을 통해 이들이 2018년 2월부터 10월까지 연방예금보험공사(FDIC)가 보증한 금융기관에 다수 은행 계좌를 개설한 후 익명의 암호화폐 거래소 계좌로 대규모 자금을 이체했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그림자 금융을 운영하고 수억 달러 상당의 제도권 밖 자금을 융통했다는 설명이다. 한편 성명 중 언급한 계좌 일부 명의는 Global Trading Solutions LLC로, 과거 비트파이넥스와 거래한 정황도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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