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더블록(The Block)에 따르면, 최근 중국계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한 백서 내용 중 바이낸스코인(BNB, 시가총액 7위)의 바이백 관련 조항 '바이낸스는 거래소 수익의 20%를 BNB 바이백에 사용한다'를 삭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자오창펑 바이낸스 최고경영자(CEO)는 "바이낸스는 정기적으로 BNB를 '소각'하고 있으며, 바이백을 진행하지는 않았다는 점을 확실히 하기 위한 조치다. 또한 '수익'이란 단어 역시 일부 지역에서 증권으로 연상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BNB를 증권과 엮지 않기 위해 삭제했다"고 해명했다. 이에 업계 인사들은 "바이낸스의 백서 편집 조치는 증권 규제와 충돌할 수 있는 컴플라이언스 이슈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함"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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