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전설적인 밴드 비틀즈 멤버 존 레논(John Lennon)의 소장품이 대체불가토큰(NFT) 컬렉션으로 출시된다.
2022년 1월 25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는 존 레논의 아들 줄리안 레논(Julian Lennon)이 영화 'Magical Mystery Tour(1967)'와 음반 'Help!'에서 존 레논이 착용했던 코트와 망토, 비틀즈 멤버 폴 메카트니(Paul McCartney)가 작곡한 명곡 'Hey Jude'의 친필 메모 등을 NFT로 발행한다고 보도했다.
비틀즈 NFT 컬렉션에는 줄리안 레논의 내레이션이 들어간 영상 자료가 담긴다. 컬렉션은 2022년 2월 7일 이더리움과 폴리곤 기반 NFT 마켓플레이스 '옐로하트(YellowHeart)'에서 경매로 판매된다.
이번 컬렉션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소장품은 폴 메카트니가 작곡한 'Hey Jude'의 친필 메모다. 'Hey Jude'는 폴 메카트니가 어린 시절 부모의 이혼 과정을 겪은 줄리안을 위로하기 위해 작곡한 곡으로 알려졌다.
NFT는 2021년 8월경 52억 달러(약 6조 원) 이상의 거래량을 기록했다. 3분기에는 거래량이 107억 달러(약 12조 원)에 달하며 급격한 증가세를 보였다.
NFT 열풍이 지속되는 가운데, 전설적인 록 밴드로 꼽히는 비틀즈의 NFT 출시가 음악업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지 관심이 모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