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의 운영사인 두나무가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를 공식 출범하고 활동에 나선다.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는 2021년 12월 28일 홈페이지 개설을 시작으로 ▲투자자보호 ▲디지털 자산 교육 ▲업비트케어 등 세 분야에서 입체적인 투자자보호 서비스를 제공한다.
먼저 투자자보호 분야에서 디지털 자산 관련 투자 사기 유형과 예방, 대응 방법 등을 안내한다. 나날이 교묘해지는 전자금융사기 수법을 사례별로 소개하고 대응법을 설명해 유사 피해를 예방하고 디지털 자산 관련 범죄 사기 근절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디지털 자산 교육 분야에서는 디지털 자산에 대한 다양한 지식과 정보를 제공해 투자자가 올바른 투자를 할 수 있도록 이끈다. 디지털 자산과 블록체인에 대한 기초 지식부터 최신 트렌드까지,초보 투자자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교육 콘텐츠를 제공한다.
두나무는 ‘셀럽이 조언하는 디지털 자산 투자’ 코너에서 이해붕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장이 직접 작성한 칼럼을 연재한다. 지속적으로 셀럽 필진을 초빙해 올바른 투자 방법에 대해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업비트케어 분야는 디지털 자산 사기 등 피해자의 심리·법률상담을 지원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 제휴 전문심리상담사를 통해 피해자들의 심리 안정에 도움을 주며, 제휴 법무법인이 전자금융사기 등의 피해 대응에 필요한 법률 자문을 제공한다.
디지털 자산 관련 위법부당행위에 따른 피해가 명백하거나 피해 사실과 피해금액을 증명할 수 있는 경우 업비트케어를 신청할 수 있다. 내부 심사를 걸쳐 외부 전문 상담가와 연결해 본격적인 지원을 받는다. 업비트케어를 통한 외부 전문가 상담 비용은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에서 부담한다.
앞서 두나무는 투자자보호 책임을 다하기 위한 시작으로 2021년 5월 100억 원을 투자해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를 설립한다고 전한 바 있다.
이해붕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장은 "급변하는 디지털 자산 시장에 무분별하게 쏟아지는 정보에 맞서 선제적으로 투자자를 보호하고, 전자금융사기 등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펼치겠다"며 "현명한 투자 기준을 제시해 올바른 디지털 자산 투자의 디딤돌 역할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