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양대산맥 중 하나인 이더리움의 역사를 담은 새로운 컨셉의 NFT가 발행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더벅스(EtherBucks)는 이더리움이 처음 상장된 2015년 8월 7일부터 2021년 10월 31일까지 하루하루의 가격, 해당 일에 발생했던 이벤트(Constantinople, London Hardfork 등), 연간 최고, 최저가, 연간 가격 그래프 등 실제 이더리움 2278일의 역사를 날짜별로 담고 있다.
디자인은 지폐 형태 이미지를 3D 이미지로 변환해 제작되었으며 골드, 실버, 그라데이션 등 각 색상에 따른 희소성이 존재한다. 색상에 따른 희소성이 아니더라도 이더리움 역사에서 발생한 이벤트는 해당 일의 이벤트만 기록되기 때문에 그 자체만으로 희소성을 지니게 된다.
이더벅스(EtherBuck)를 기획한 데이비드 함(David Ham)은 “이더리움은 오늘날 가장 중요한 블록체인 기술 중 하나이고, 블록체인 채택 및 상용화의 원동력이자 촉매제로서 블록체인 비즈니스를 업그레이드시켰다”며 “이러한 이더리움의 역사를 기반으로 기존 NFT와는 완전히 다른 새로운 컨셉의 NFT를 만들어 누구나 이더리움의 역사를 보유할 수 있게 하고 싶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더벅스(EtherBucks)를 제작한 VSTRO는 현재 NFT 전문 포털사이트와 NFT 소유권 분할 및 라이선스 판매를 위한 마켓을 개발 중이다. 누구나 쉽게 NFT를 제작하고 판매할 수 있는 댑(Dapp) 플랫폼을 기획하고 있다. 업체에 따르면 이더벅스(EtherBucks)는 현재 컬렉션으로서 의미를 갖지만, 향후 새로운 Dapp에서 실제 화폐로서 사용권을 부여하기 위한 연결점도 구상되고 있다.
또한 이더벅스(EtherBucks)는 새로운 NFT도 기획 중에 있다. 해당 NFT는 판매목적이 아닌 이더벅스(EtherBucks)를 구매한 유저 및 커뮤니티에서 활동하는 유저들에게 이벤트로 지급될 예정이다. 해당 NFT도 새로운 댑(Dapp)에서 활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이더벅스(EtherBucks)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https://etherbucks.io)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