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큰포스트(대표 도요한)와 크로스앵글(공동대표 김준우)이 2021년 11월 26일 보고서 제공 및 콘텐츠 제작·유통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크로스앵글이 운영 중인 쟁글은 자사가 발행하는 보고서를 토큰포스트에 제공한다. 토큰포스트는 보고서를 활용해 암호화폐 프로젝트 성과와 실적, 재무제표 등 정확하고 객관적인 정보를 투자자에게 제공해 건전한 투자 환경을 만들어갈 방침이다.
크로스앵글은 국내 암호화폐 공시 플랫폼 쟁글(Xangle)의 운영사다. 암호화폐 시장의 정보 비대칭 문제를 해결해 올바른 투자 문화와 시장 건전성을 제고하기 위해 2018년 설립됐다. 2021년 11월 기준 쟁글이 평가한 암호화폐 프로젝트는 250개, DB에 기록된 프로젝트 정보는 2800개에 달한다.
2017년 2월 국내 블록체인 전문 미디어 가운데 최초로 창간한 토큰포스트는 4차산업혁명의 핵심 기술로 평가받는 블록체인 기술과 암호화폐 생태계를 전문으로 다루는 매체다. 전 세계 언론사 가운데 최초로 2018년 자체 암호화폐 'NEWS'를, 2019년 뉴스 블록체인 공증 기술을 도입하는 등 미디어 분야의 블록체인 기술 활용에 앞장서고 있다.
김준우 크로스앵글 대표는 "쟁글의 신용도 등급평가(XCR)는 토큰에 대한 단순 백서 차원의 검토를 넘어서 기술, 커뮤니티, 사업, 재무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깊이 있고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서비스"라며 "이와 같은 협력 관계를 통해 더욱더 많은 투자자들에게 가상자산 투자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도요한 토큰포스트 대표는 "암호화폐 시장에서 체계화된 정보를 제공해온 쟁글과 협력하게 돼 기쁘다"라며 "쟁글 보고서를 바탕으로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시장에 제공해 올바른 투자 문화 창달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