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가 싸이월드제트와 함께 ‘싸이월드 한컴타운’을 설립한다. 메타버스 버전의 싸이월드를 통해 2040세대의 대표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거듭난다는 방침이다.
2021년 11월 17일 한컴은 싸이월드제트와 합작법인 ‘싸이월드 한컴타운’을 설립하고 메타버스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싸이월드 한컴타운'은 한컴의 미팅 공간 서비스 '한컴타운'과 싸이월드를 연결한 메타버스다. 양사는 합작법인을 통해 싸이월드-한컴타운을 공동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싸이월드-한컴타운’은 소셜미디어(SNS) 싸이월드의 정식 오픈일인 2021년 12월 17일에 함께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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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은 ‘한컴타운’을 싸이월드 미니홈피와 연결함으로써 싸이월드의 3200만 잠재 사용자를 통해 서비스 확산 토대를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싸이월드 이용자들은 미니룸과 연결된 ‘싸이월드-한컴타운’에서 기업은행, 메가박스, 삼성카드, 롯데카드 등 다양한 브랜드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다.
김연수 한컴 대표는 “양사의 기술력과 기획력, 마케팅 운영 노하우를 합쳐 ‘싸이월드-한컴타운’의 첫 서비스가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 나가겠다”며 “이를 통해 메타버스 분야에서 빠르게 시장을 선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