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클럽(Cyclub)이 출품한 윤송아 작가의 NFT 미술 작품 ‘낙타의 꿈’이 2021년 11월 6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NFT BUSAN 2021’ 옥션 행사에서 1억 원에 낙찰됐다.
‘낙타의 꿈’은 2014년 SBS ‘괜찮아, 사랑이야’에서 노출돼 인기를 끌었던 그림이다. 낮과 밤 두 가지 버전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각 2천만 원과 1억 원에 낙찰되었다. 이 작품은 인생의 여러 갈래에서 갈등하는 현대인의 모습을 해학적으로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작품을 최고가에 낙찰받은 블록체인 전문 투자사 어셈블록 윤승아 대표는 “싸이클럽이 처음으로 선보인 NFT 작품을 낙찰받을 수 있어서 영광”이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NFT 시장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희망하고, 곧 싸이클럽 내 선보일 NFT 플랫폼에 대한 기대가 크다”라고 밝혔다.
싸이클럽은 싸이월드 메인넷인 싸이월드의 첫 번째 디앱(DApp)이다. 텍스트 및 음성 기반의 SNS 플랫폼을 서비스하고 있다.
싸이클럽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개인정보 및 거래 내역을 안전하게 보관한다. 크리에이터 및 일반 사용자가 만든 창작물의 NFT를 생성해 거래할 수 있다.
사용자들은 플랫폼 내에서 기여도에 따라 암호화폐 '싸이클럽(CyClub)'을 획득하게 되며, 거래소로 출금해 현금화가 가능하다.
‘NFT BUSAN 2021’은 올해 처음 열린 NFT 분야 전국 최대 규모의 블록체인 산업 행사이다. 싸이클럽은 이번 행사에서 기업 전시 부스 운영과 옥션 경매에 참여했다.
싸이클럽은 부산 지스타에서 게임 전용 파트너십인 NFT 얼라이언스 프로그램을 발표할 예정이다.
싸이클럽(CyClub) 관계자는 “부산 지스타에서 2022년 상반기에 곧 출시될 온-오프라인 컨버트 플랫폼에 관해 설명할 것”이라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NFT 시장에서 싸이클럽만의 경쟁력으로 지속해서 성장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