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세가 줄어들지 않고 있는 가운데 비대면 인증 및 결제 시장이 급속한 성장과 변화를 겪고 있다. 이에 인증 및 결제 시장에서 개인정보 및 금융정보의 안전한 관리가 핵심 이슈로 대두되고 있다.
DID 금융 플랫폼 그랑엑스(GranX)는 최근 일본 진출을 기반으로 글로벌 확장에 시동을 걸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그랑엑스는 지문센서가 탑재된 디지털카드인 그랑엑스카드(GranX Card)와 생체인증 정보 사용을 통한 사용자 개인정보 유출을 차단하는 GU-ID 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랑엑스카드는 IC 칩 기반의 플라스틱 카드가 아닌 지문센서와 IC 칩이 같이 탑재돼 신원인증과 결제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한다.
사용자 지문 정보를 이용해 프라이빗 키를 생성 IC 칩에 저장하고 서비스에 활용한다. 온·오프라인에서의 사용 편의성을 위해 IC 칩, NFC, QR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며 블루투스 통신을 지원한다.
그랑엑스는 일본 전자기기 업체 NEC와 전략적 업무 제휴를 맺고 그랑엑스 카드 양산 샘플 공급을 완료한 상태다.
그랑엑스 관계자는 “그랑엑스는 고도의 보안성을 확보한 신원인증 서비스와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외부로부터 발생하는 보안 위협을 차단해 사용자 정보 및 금융자산을 안전하게 유지 및 관리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일본 시장 진출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 '셀프 소버린(Self-Sovereign) 아이덴티티' 사회의 요구에 부합하는 인증 및 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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